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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순우, US오픈 테니스 예선 2회전 나란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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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순우, US오픈 테니스 예선 2회전 나란히 진출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8.2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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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선수.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정현(23·한국체대·151위)과 권순우(21·CJ·90위)가 나란히 US오픈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대회 총상금은 5700만 달러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첫날 단식 예선 1회전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의 제비스티안 오프너(168위)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꺾었다.

올초 허리부상이 심해져 공백기를 겪은 정현은 8월초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에도 각종 챌린저 대회에 활발하게 참가하며 감각을 회복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 3연승에 성공해야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2회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다.
 

권선우 선수. 사진=대한테니스협회

권순우 역시 같은 날 열린 1회전에서 미국의 J.C. 애러거니(282위)를 세트스코어 2-1(6-4 1-6 6-4)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예선 3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나선 권순우는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초반 밀리던 흐름을 단숨에 역전시키며 승리에 성공했다.

세계랭킹이 90위까지 상승한 권순우는 오스카 오테(160위·독일)와 고빈드 난다(704위·미국)의 경기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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