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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휴가 나온 아들 챙기랴, 늦깎이 한글 배우랴… 친애하는 울엄마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8.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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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앞마당에서 여름 휴가2-친애하는 울 엄마’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가마솥더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더위를 이기는 방법도 각양각색. 삶의 지혜가 묻어나고,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나만의 여름휴가 명소. 멀리 갈 필요 없다, 집 앞마당으로 떠나는 시원한 여름휴가. 한국기행에서 떠나본다.

15일(오늘)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앞마당에서 여름 휴가2’(기획 김민, 촬영 고민석, 글·구성 김지혜, 연출 남호우) 4부에서는 ‘친애하는 울 엄마’ 편이 소개된다.

직업 군인 김성학(30) 씨는 휴가를 맞아 오랜만에 엄마 최은란(60) 씨가 있는 창원을 찾았다. 엄마는 도예가. 19년 째 그릇을 빚고, 꽃을 가꾸며 사는데 아들은 휴가마다 꼬박 엄마를 찾아 일손을 돕는다.

아들이 오니 엄마는 분주하다. 한 여름 태양 아래 잘 익은 과일이며, 꽃이며 모두 아들이 오자 하나 둘, 따기 시작한다.

서로 위하는 마음이 너무 예쁜 엄마와 아들, 역시 휴가는 가족과 함께할 때 더 따뜻하다.

EBS 한국기행 ‘앞마당에서 여름 휴가2-친애하는 울 엄마’

경남 합천의 작은 시골 마을. 이 마을 할머니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으니 오후가 되면 가방을 메고 학교를 간다는 것.

학교의 정체는 마을회관에서 하는 한글공부. 한글 선생님은 우경화 이장님이시다. 할머니들이 이름 석 자, 주소도 몰라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고 한글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셨단다.

공부를 하기엔 늦은 때란 없다. 자식 농사 대풍년으로 지은 할머니들의 고군분투 한글 정복기.

“한 자 쓰고 다음 글자를 쓰면 그 전에 쓴 글을 잊어 버려, 하하하하하하하.”

아무렴 어떨까. 도전은 늘 아름답고 멋지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우리 어머님들을 만나러 가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 ‘앞마당에서 여름 휴가2’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저작권자 © 오가닉라이프신문-자연에 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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