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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간식습관 바꿔 건강해진 사람들...독이 되는 간식, 약이 되는 간식703회 [간식, 독인가? 약인가?]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8.14 21:30
  • 댓글 0
[생로병사의 비밀] 간식 습관을 바꾸면 건강은? 최시중 아나운서 간식습관 개선 전과 후.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최시중(49) KBS 아나운서는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 신경이 많이 쓰인다. 혹시 과체중으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은 없을까?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최시중 아나운서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바쁜 방송 일정 동안 끊임없이 과일주스, 초콜릿, 떡, 과일 등 간식을 먹는다. 사무실 서랍에는 항상 달콤한 간식 종류들이 가득 차있다.

그가 반나절 만에 간식을 통해 섭취한 열량은 무려 1,809 kcal. 심지어 그는 퇴근 후에도 아들과 함께 높은 열량의 간식을 나눠먹곤 한다.

달콤한 간식의 유혹

김경단(56) 씨는 하루의 대부분을 과일가게에서 보낸다.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경단 씨의 주된 간식은 과일. 경단 씨에게 ‘간식 섭취’는 좁은 가게 안에서 맛 볼 수 있는 유일한 달콤한 행복이다.

우울증을 진단받은 박현숙(60) 씨는 무료하고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꽈배기, 꿀떡 같은 달달한 간식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다.

이처럼 달콤한 간식의 유혹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식은 부족한 영양소 보충과 더불어서 공허한 마음을 보충해주기도 한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유도 과제 이후에 모든 실험 대상자들의 탄소화물 소비가 증가됐다고 발표했다.

간식 습관 개선 프로젝트 결과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최시중 아나운서와 사례자들의 식사일기를 분석하여 영양 상담을 통해서 개인맞춤식 영양 간식 개선 프로젝트를 실천해보았다.

약 한 달간 주식과 간식 시간을 정확히 구분하고, 평소에 과도하게 섭취하는 당이나 탄수화물은 줄이는 대신 필요량 미만으로 먹고 있는 단백질을 간식으로 채웠다.

그 결과 모든 사례자들에게서 간식 개선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공통적으로 중성지방 수치가 확연하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간식 습관만 바꾸어도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내 몸을 위한 올바른 간식 섭취, 그 비결에 대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먹으면 독이 되는 간식

제보 전화를 통하여 평소 간식 섭취 습관으로 인해 건강을 우려하는 신청자 3명을 모집해서 병원 진단을 받아보았다.

목해숙(71) 씨는 주로 깨강정을 즐겨먹는다. 강정에 붙어있는 깨가 견과류의 역할을 하여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잘못된 오해 때문에 나쁜 간식 섭취 습관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예순(64) 씨는 하루에 믹스커피를 평균적으로 12잔 이상을 섭취한다. 이예순 씨 또한 믹스커피에 담긴 프림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검진결과, 현재 이예순 씨는 kcal 과잉섭취 상태를 진단 받았지만 역설적으로 영양소는 부족한 상황이다.

강귀만(51) 씨는 요즘에 연근밭과 키위밭을 일구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물을 마셔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 탓에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강귀만 씨.

강귀만 씨가 하루에 새참으로 섭취하는 간식양은 탄산음료 6캔과 꽈배기 빵 5개. 진단결과, 강귀만 씨는 탄산음료 과다복용으로 인한 높은 요산 수치로 통풍 발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 최시중 KBS 아나운서, 간식 습관 바꿔 건강 되찾기까지. 간식만 총 11회.

내가 약으로 알고 있는 간식. 우리는 간식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알고 보면 모두 착각일 수도 있다.

오늘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간식의 진실에 대하여 파헤쳐본다.

서리태 콩물과 삶은 계란 간식으로 건강 되찾은 사람들

올해 76세인 임종소 씨는 나이가 무색하게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종소 씨는 올해 피트니스 대회 ‘38세 이상 부문’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종소 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갑작스러운 척추 협착증 때문에 한 걸음도 내딛기 힘들었다.

종소 씨를 다시 일으킨 건 규칙적인 운동과 꾸준히 일정량 섭취하는 삶은 계란과 서리태 콩물 덕분이었다.

92세 오동환 씨는 과거 과도한 음주 때문에 통풍 발병 위험에 노출됐었다. 오동환 씨를 다시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건 맷돌로 직접 갈아서 마신 콩물! 술이 먹고 싶을 때마다 콩물을 한 잔씩 들이킨 게 지금, 무병장수의 비법이 되었다.

임종소 씨와 오동환 씨의 공통적인 건강비결은 ‘콩’이다. 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간식으로 손꼽힌다.

한 연구에 의하면 건강한 고령자들이 침상에서 10일동안 휴식을 취했을 때 0.95kg의 다리 근량 손실이 보였다고 한다. 여기서 근손실의 주원인은 근육단백질 합성의 감소이기 때문에 노인에게 단백질 보충 섭취는 필수적이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노인들에게 단백질 파우더를 첨가한 간식을 제공했을 때 56.86%가 체중증가의 효과를 보았다.

오늘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건강한 간식 습관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을 통해서 올바른 간식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32.7%는 에너지 필요량의 75%만 섭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을 평균 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실제로 서울백병원 연구팀이 국내 노인 3,51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간식을 먹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영양 상태가 좋다는 연구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따라서 노인에게 간식은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간식섭취나 영양소가 불균형한 간식을 먹게 되면 비만이나 고지혈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간식의 전략적 섭취는 필수적이다.

오늘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간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보고, 똑똑한 간식 섭취의 비결을 소개해본다.

사진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정선우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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