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3:55 (목)
실시간뉴스
오늘날씨 낮최고 36도, 태풍 레끼마→열대저압부 약화…10호태풍 크로사 15일 울릉도·독도 통과
상태바
오늘날씨 낮최고 36도, 태풍 레끼마→열대저압부 약화…10호태풍 크로사 15일 울릉도·독도 통과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8.13 0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오늘날씨, 낮최고기온 36도, 전국 폭염특보, 불쾌지수 매우나쁨, 미세먼지 좋음·보통, 제9호 태풍 레끼마 열대저압부로 약화, 새벽까지 수도권 비… 제10호 태풍 크로사, 15일 울릉도·독도 통과 예상 / 사진 = 기상청 제10호 태풍 크로사 위치 및 예상경로(12일 오후 10시 30분 발표)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화요일인 13일, 오늘날씨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 6시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낮최고기온 36도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겠다. 오후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제9호 태풍 '레끼마'는 12일 오후 9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태풍 레끼마에 대한 정보는 종료했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20km 부근 해상에서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15일께 울릉도·독도를 거쳐 동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이에 태풍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15~16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경상도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15일에 비가 오겠다.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위치(12일 오후 9시 현재)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2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중의 중형태풍으로 시속 25km 속도로 느리게 북서진 중이다. 예상 이동 경로는 14일 오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 15일 오후 9시 울릉도·독도 남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거쳐 16일 오후 삿포로 서쪽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 태풍 통보문 12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3일)는 제9호 태풍 '레끼마'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북서해안에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6시)에 그치겠다.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에는 오후(15~18시)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새벽(6시)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라서해안,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40mm, 오후 15~18시 사이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 제주도산지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mm 내외다.

내일날씨(14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12시)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어제 23~28도, 평년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8~3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13일 오전 10시 이후 발표)된다.

13일 오늘날씨 일기예보, 기상청 기상정보

▷폭염경보 : 서울, 대구,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고양),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충청북도, 경상북도(문경, 청도, 경주, 의성,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경상남도(사천, 합천, 창녕, 함안, 밀양), 전라북도(순창,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폭염주의보 :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세종, 울산, 부산, 광주,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광명, 평택, 안양,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철원, 영월), 충청남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안동),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의령, 김해, 창원), 전라북도(남원, 무주,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일부 내륙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홍성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목포 26도 △여수 26도 △안동 24도 △대구 25도 △포항 25도 △울산 26도 △부산 26도 △창원 25도 △제주 26도 △백령도 23도 △흑산도 24도 △울릉도·독도 2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홍성 33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목포 33도 △여수 33도 △안동 34도 △대구 36도 △포항 32도 △울산 32도 △부산 32도 △창원 33도 △제주 32도 △백령도 28도 △흑산도 30도 △울릉도·독도 31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오존 농도는 경기북부·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와 앞바다 0.5~2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한편 남해안에는 오늘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해안가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5일~22일)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15~16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경상도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15일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다만 태풍 크로사의 발달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15~16일의 강수는 매우 유동적이겠다.

내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