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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냄새 제거 액취증수술, 위생적이고 안전한 치료환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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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냄새 제거 액취증수술, 위생적이고 안전한 치료환경 요구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8.0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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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유독 한숨이 느는 이들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 유독 더 많은 땀과 냄새로 인해 고민하는 ‘액취증’ 환자들의 경우이다.

최근 겨드랑에서의 땀과 냄새가 심한 액취증의 해결 방법으로 액취증수술이 주목 받고 있다.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대표원장의 조언에 따르면,

▲겨드랑이냄새, 액취증 고민! 사회생활의 위축까지 유발한다
겨드랑이 땀샘 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 때문에 발생하는 액취증은 시큼한 악취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며 다양하게 표현되기도 한다. 냄새뿐 만 아니라 조금만 덥거나 긴장해도 옷의 겨드랑이 부위가 축축하거나 누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게 된다.

냄새가 심하지 않은 경우 샤워를 자주 하고, 제모나 데오드란트 제품, 약용비누 사용 등을 통해 어느 정도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이러한 노력으로 개선이 어려울뿐더러 대인관계에까지 영향을 주어 사회생활에서의 위축을 유발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근원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내제거수술, 입원 없이 간단하게 가능
증상이 심한 액취증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액취증수술 ‘IST멀티제거술’은 액취증의 근본적인 원인인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정밀하게 진행되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시술부위의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과정을 거친 후,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공기압을 이용해 마취 용액을 진피에 퍼지게 하는 큐젯 다층마취를 이용하여 마취시의 통증을 최소화한다.

다음으로 레이저, 초음파와 IST흡입술을 적용해 액취증의 근본 원인인 아포크린샘을 파괴 및 제거하는 시술이 진행된다. 이후 내시경 및 육안 확인을 거쳐 잔존하는 땀샘이 있는 경우 제거하고 마무리하게 된다. 3~5mm가량의 미세절개를 하기 때문에 흉터, 출혈, 통증에 대한 부담이 없고, 과거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입원 없이 가벼운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귀속에 축축하고 점성이 있는 물 귀지가 있거나 △흰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변색되는 경우 △암내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액취증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액취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배준 원장은 “액취증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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