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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생들,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 위해 축제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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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생들,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 위해 축제 수익금 기부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08.05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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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한성대학교 학생들이 축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기부해 화제다.

한성대는 최근 호텔외식경영학과 재학생과 학생홍보대사 '하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한성대학교 미래플러스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재학생들은 축제 수익금 150만원을 한성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학생홍보대사 하랑이 마련한 30만원은 성북푸드마켓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품 비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호텔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 축제 기간에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에서 일부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기부했다. 이 학과 김성이 학생(한국양조연구소 부회장)은 직접 빚은 누룩으로 전통주를 내리는 시음회를 열었고, 유동민 학생(한식·중식·일식조리기능사)은 생선 초밥을 만들어 팔았다.

학생홍보대사 하랑은 간식 판매(꼬북뻥크림, 꼬북솜크림), 폴라로이드 촬영(꼬북포토) 랑랑오락실(다트던지기, 탕수육게임, 초성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성북푸드마켓은 저소득층 생계 지원 시설이며, 하랑은 매년 축제 수익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에게 생필품과 식재료를 지원해 왔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재학생들이 기부에 동참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성대에서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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