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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소재 단편영화 ‘메모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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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소재 단편영화 ‘메모리즈’ 공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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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단편영화 ‘메모리즈’ 포스터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광희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메모리 반도체를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메모리즈’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메모리즈’는 삼성전자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단편영화로, 꿈을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김무열)가 메모리 반도체를 통해 잊혀지지 않는 꿈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판타지 드라마.

감각적인 영상미와 특유의 카메라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무열과 안소희가 주연을 맡았다.

우리나라 대표 산업인 ‘반도체’는 흔히 ‘사람의 뇌’에 비유된다. 보통 메모리반도체는 기억을, 시스템반도체는 인지와 판단의 역할을 담당하며 실제 사람의 뇌와 같이 인지, 기억, 판단을 모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메모리즈’에서는 꿈과 기억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메모리반도체가 등장한다.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서 메모리 칩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가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꿈과 기억으로 연결된 인물들의 스토리를 통해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간다는 희망적 메시지와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에 대한 응원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메모리즈’의 제작기 영상과 주연 배우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김종관 감독은 제작기 영상에서 “기억에 대한, 꿈에 대한 이야기 ‘메모리즈’를 통해 다채로운 꿈의 이미지들을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김무열은 인터뷰 영상에서 “감독님 특유의 담백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미래지향적이고 SF적인 이 이야기와 어떻게 융합이 될지 궁금했다”며, “영화 속 캐릭터 현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을 밝히면서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또 영화 속에서 신인배우 주은을 연기한 안소희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에 끌렸다”고 말하며 “김종관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는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감독, 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상영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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