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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대장암 예방 위해 정기적인 내과 내시경 검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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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대장암 예방 위해 정기적인 내과 내시경 검사 중요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7.24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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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스턴트 음식이나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섭취 증가 및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소화기관의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위암과 대장암이 점차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연령에 관계없이 젊은 층의 환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20~30대도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위암의 경우 속 쓰림,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이유 없는 체중감소,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초기증상은 굉장히 미미하게 나타나며 대부분 소화불량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암이 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도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자각하지 못해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평소와 달리 변비 및 설사가 계속 된다거나 혈변을 보는 등의 이상이 있거나 체중 감소, 복부 불편감,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지체 말고 정밀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그 전에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의 초기 발견 및 치료를 진행할 경우 완치율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병 여부를 확인한 후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별다른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40세 이상의 경우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소화기관이 좋지 않은 경우, 이상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나이, 주기에 상관없이 빠른 시일에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전 속편한 내과 의원 박찬욱 원장은 “위암, 대장암 등에 걸릴 위험이 전과 비교해 보다 더 많이 노출되고 있기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최근 젊은 연령층의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이기에 정기적으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해 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소화기 질병의 유무를 확인한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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