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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임시국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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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임시국회 종료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7.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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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안 '조건없는' 처리" 강조…野 "정경두 해임시 가능"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19일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가 이날까지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본회의 개최가 쉽지 않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조건 없이'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해야 본회의를 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18일)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본회의가 이날 열릴 가능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우리가 원하는 걸 해주면 가능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정 장관을) 갑자기 해임시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이날 추경안 처리를 놓고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 장관 해임건의안을 두고 여야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합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전날(18일) 청와대 회동에서도 추경안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0차례 넘게 추경 처리를 강조했지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원내소관"이라면서 확답을 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6월 임시국회 마지막날 본회의 개의에 대해 정치권에선 부정적인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핵심 관계자는 "여야 합의로 본회의가 열려 추경안이 처리될 가능성은 0.1%에 가깝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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