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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1.50%로 0.25%p 전격 인하...국고채 장단기 금리 일제히 연저점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7.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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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p 전격 인하했다. 이와 함께 국고채 장단기 금리도 일제히 하락(채권가격 상승)해 연저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5.4bp(1bp=0.01%) 내린 연 1.345%로 마감하며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15일(1.318%) 이후 약 2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는 7.4bp 내린 1.472%로 마감했으며, 1년물과 5년물의 경우도 각각 4.7bp, 7.1bp 내린 1.444%, 1.383%였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7.2bp, 7.4bp 내린 1.495%, 1.486%로 마감했다. 50년물 도 7.3bp 내린 1.485%로 마쳤다. 전구간에서 일제히 연저점을 갈아치우는 한편 기준금리(1.50%)를 밑돌았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p 전격 인하했다. '7월 동결-8월 인하'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집은 것으로 한은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한발 앞서 경기부양에 나선 것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오늘 금통위는 경제성장세와 물가 상승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돼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필요성 커졌다고 판단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국채 금리도 당분간 기준금리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연내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된 점을 고려하면 채권금리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제한적 정책 여력, 내년도 잠재 수준의 성장 전망 등을 고려하면 두차례 이상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국내 채권금리도 한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반영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우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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