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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강과 낚시에 투영된 가족애 [EBS 일요시네마]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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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오늘(14일) 오후 EBS 1TV ‘일요시네마’에서는 배우 겸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원제: A River Runs Through It)>이 방송된다.

크레이그 셰퍼(노먼 맥클레인), 브래드 피트(폴), 톰 스커릿(맥클레인 목사), 브렌다 블레신(미시즈 맥클레인), 에밀리 로이드(제시 번스) 주연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1992년 개봉한 미국 영화다. 한국에서는 1993년 개봉한 뒤 2014년 재개봉했다. 상영시간 123분.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 낚시를 마치 종교처럼 여기는 맥클레인 목사. 그에게는 아버지처럼 낚시를 사랑하지만 성향은 서로 다른 두 아들, 노먼과 폴이 있다. 형 노먼은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아버지를 닮아 책임감이 강하고, 질서에 순응하는 편인 반면, 동생 폴은 형과 달리 자유분방하면서 현실에 반항하는 도전적인 기질을 드러낸다. 노먼은 명문대인 다트머스를 졸업한 후, 고향인 몬태나로 돌아오고, 제시를 만나 첫사랑에 빠진다. 그 사이, 고향에 남아 지역 신문사 기자가 된 폴은 아버지의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플라이낚시법을 가지게 되지만, 파격과 일탈을 즐기던 성향을 이기지 못하고 도박에 빠져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는데….

◆ 주제 : 노먼 맥클레인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흐르는 강물처럼>은 1900년대 초, 미국 몬태나 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플라이낚시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외에는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두 형제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기존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그것을 고집하는 형 노먼과 현실을 극복하고 그 안에서 자유로움을 즐기는 동생 폴은 서로의 눈에 비친 상대방의 인생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들을 잃은 후, 아버지 맥클레인 목사가 전하는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것이 가족’이라는 메시지는 이 영화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 감상포인트 : 플라이낚시를 하는 멋진 장면이 담긴 포스터로 더 많이 기억되는 <흐르는 강물처럼>은 1900년대 초, 몬태나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세 부자의 가족사를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폴이 자신만의 리듬으로 플라이낚시를 하는 모습은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힌다. 이 영화는 극 중, 자유분방한 동생 폴 역할을 맡은 브래드 피트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로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셉 고든 래빗의 아역시절이 담겨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는 극 중에서 폴의 형 노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 감독 : <흐르는 강물처럼>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는 감독보다 배우로서 더 유명한 인물이다. 폴 뉴먼과 함께 연기한 ‘내일을 향해 쏴라’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로버트 레드포드는 ‘스팅’,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댄디한 미국 남성의 전형을 보여주던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으로서 변신을 꾀한 첫 작품은 ‘보통 사람들’(1980)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제 53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거뒀다. 그 이후, ‘흐르는 강물처럼’, ‘퀴즈 쇼’ 등의 영화를 감독했으며 최근작으로는 스릴러 ‘컴퍼니 유 킵’ (2012)이 있다. 영화인 로버트 레드포드를 언급할 때 한 가지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그가 ‘선댄스 영화제’를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그 자신이 메인 스트림에서 각광받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독립 영화에 대한 그의 애정은 선댄스 영화제를 세계적인 규모의 독립 영화제로 키워냈다. 선댄스 영화제는 짐 자무쉬, 스티븐 소더버그 등 유명 감독을 배출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 자료 : EBS 일요시네마)

엄선한 추억의 명화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1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5분에 방송된다.

/ 사진 = ‘흐르는 강물처럼’ 네이버 영화정보 포스터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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