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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베오그라드에서 골리야산까지…‘발칸의 심장’ 세르비아 속살을 만나다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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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13일(오늘) 아침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상앨범 산’ 686회는 <세르비아 2부작> 중 1부 ‘발칸의 따뜻한 심장’이 방송된다.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세르비아. 하지만 세르비아의 속살은 한없이 맑고 순수했다. ‘영상앨범 산’은 이상은 산악 사진가와 함께 ‘발칸의 심장’ 세르비아의 빛나는 자연을 만나본다.

터키어로 ‘산맥’이라는 뜻의 발칸반도. 그 중심에 8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칸의 심장’ 세르비아가 있다. 한반도의 3분의 1 크기에 인구가 1천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나라인데, 크고 작은 산맥을 두르고 있어 국토의 약 60% 이상을 산지가 차지한다.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미지의 땅 세르비아, 그 안에 숨어있는 원석 같은 자연을 만난다.

일명 ‘하얀 도시’라 불리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여정이 시작된다. 오랜 기간 총성이 끊이지 않았던 땅이지만 이젠 평화로운 분위기가 물씬하다. 2천 년 난공불락의 요새로 도시를 지켜온 ‘칼레메그단’은 세르비아 사람들의 자존심으로 남아있다. 도심을 벗어나 슈마디야 지역의 작은 도시 토폴라에 들어서니 알프스를 연상케 하는 정겨운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촐로비치 마을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보라츠키크루쉬산으로 향한다. 사람이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이정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이다. 산 위에 올라서니, 푸른빛이 영롱한 자연과 주황색 지붕들이 어우러져 정겨운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 전쟁의 아픔을 보듬는 듯 산은 더없이 짙은 녹음을 뿜어낸다. 

세르비아 남서부에서 가장 높고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골리야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골리야산 자락에 자리한 스투데니차 수도원이 먼저 반긴다. 세르비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이자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이 수도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골리야산의 목가적인 풍경 속에서 만난 촌부는 먼 데서 온 길손에게 세르비아의 전통주 ‘라끼야’에 정을 가득 담아 건넨다.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며 ‘전쟁’의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 세르비아. 하지만 세르비아의 속살은 한없이 맑고 순수하다. 울창한 숲과 드넓은 초원, 풍부한 물이 어우러진 축복받는 땅 세르비아. 오랜 전쟁도 앗아가지 못한 세르비아의 빛나는 자연을 이번 주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 출연자 : 산악 사진가 이상은
◆ 이동코스 : 베오그라드 - 토폴라, 촐로비치 마을 - 보라츠키크루쉬산 - 골리야산

국내외의 명산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KBS 2TV ‘영상앨범 산’은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25분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 = KBS 2TV ‘영상앨범 산’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저작권자 © 오가닉라이프신문-자연에 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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