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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 피크닉…성수연방·베이지크·엔소크·서울숲누렁지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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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 피크닉…성수연방·베이지크·엔소크·서울숲누렁지통닭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7.0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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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오늘(4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03회가 방송된다.

오늘 ‘생방송 오늘저녁’ 1103회에서는 △노포의 손맛-70년 전통, 평양냉면의 품격 △도시여행, 어디로?-성수동 로맨틱 피크닉 △꿀팁TV-작지만 달콤한 행복, 먹기 쉬운 과일이 뜬다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아들은 오지 꿈나무? 부자(父子)의 산골낙원 등이 소개된다.

‘노포의 손맛’ 편에서는 3대 사장 함종욱씨가 운영하는 인천 중구 내동의 70년 전통 평양냉면 맛집 ‘경인면옥’을 찾아간다.

‘도시여행, 어디로?’ 편에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으로 로맨틱 피크닉을 떠난다. 이곳에서 서울숲, 성수연방, 바이산코리아와 피크닉세트 대여점 ‘베이지크’, 유부초밥 피크닉세트 ‘엔소크’, ‘서울숲누룽지통닭’ 등을 소개한다.

‘꿀팁TV-작지만 달콤한 행복, 먹기 쉬운 과일이 뜬다’ 편에서는 ‘애플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아본다. 또 인천 서구 검암동의 과일배송 서비스 ‘이리와과일’을 통해 신개념 과일 먹거리 문화를 살펴본다.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편에서는 오지 최초로 2대 부자(父子) 오지인 등장한다. 주인공은 박용하(68), 박성우(24) 부자. 경북 경산의 깊은 산골에서 행복을 일구며 살아가는 오지인 부자의 얘기를 들어본다.

◆ [노포의 손맛] 70년 전통, 평양냉면의 품격

닭강정, 만두 등 맛집들이 즐비한 인천광역시 중구. 이곳에서 70년이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노포가 있다. 젓가락으로 후루룩 먹고 나면 온몸 짜릿하게 시원해지는 여름철 인기메뉴, 바로 냉면이 그 주인공. 일반 평범한 냉면이 아니오, 육향이 살아있는 담백한 육수와 메밀면의 조화, 평양냉면 되겠다. 놋그릇에 방금 뽑아낸 메밀면과, 고명으로 오이, 무, 소고기, 달걀 올려준 뒤 시원한 육수 한 사발 담아낸 평양냉면. 그 맛 잊지 못해 제주도에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손님은 물론, 묘하게 매력적인 슴슴한 국물 맛을 잊지 못해 이 곳을 찾고 있다는 젊은 손님들까지.

여기에 돼지고기를 갈아 넣어 만든 100% 녹두전까지. 시대에 흐름에 따라 노포도 변화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법! 가게를 물려받은 지 어언 10년이 되어간다는 3대 사장님 함종욱씨는 녹두전과 냉면을 세트메뉴로 내 놓았고, 전통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더 좋은 맛을 찾기 위해 재료의 배합을 바꿔가며 맛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냉면의 고명과 육수를 한우 1등급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메밀의 향과 거친 면발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메밀의 함량을 높였다고! 또한 면 삶는 솥 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3시부터 5시까지는 정비시간을 갖는다는 사장님. 옛것은 지키되 맛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노포의 손맛을 만나본다. ※노포의 손맛 방송정보 : 경인면옥(인천 중구 내동)

◆ [도시여행, 어디로?] 성수동 로맨틱 피크닉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주목하라! 도심 속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때 신발, 인쇄 공장 등이 많아 산업화의 중심지라 불렸던 서울 성수동. 최근엔 비어있던 폐공장을 개조한 가게들이 생기면서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SNS을 통해 입소문 타고 있는 포토존의 정체는?

성수동에 가면 잊지 않고 들러야 할 곳은 또 있다. 바로 도심 속 나들이 명소 서울숲! 요즘 서울숲에서는 몸만 가면 모든 게 해결되는 피크닉이 대세라는데. 이렇게 초간편 나들이가 가능한 이유는 한 카페에서 빌려주는 ‘피크닉 세트’ 덕분. 나들이에 필요한 돗자리, 테이블, 물통 등의 소품을 전부 대여 가능하다고. 그리고 직접 도시락 싸기 번거로운 이들을 위한 음식 피크닉 세트도 있는데. 김밥과 함께 도시락 메뉴의 양대 산맥, 다양한 맛의 유부 초밥을 보냉백에 담아 주는 것! 하루 20개 한정 판매라 예약을 필수라고 한다.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쉽다면, 누룽지 통닭을 맛보는 것도 방법이다. 기름기 쏙 뺀 닭고기를 그냥 먹어도 좋고, 구수하게 익은 누룽지와 함께 치밥(치킨+밥)으로 즐겨도 좋다. 여름에 가기 딱 좋은 성수동 필수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방송정보 : 성수연방, 바이산코리아(이상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베이지크(피크닉세트 대여, 광진구 자양동), 엔소크(유부초밥 피크닉세트), 서울숲, 서울숲누룽지통닭(이상 성수동1가)

◆ [꿀팁TV] 작지만 달콤한 행복, 먹기 쉬운 과일이 뜬다

시대가 바뀌면서 먹거리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바뀌어 간다. 커다란 수박을 낑낑대며 마트에서 집까지 메고 오던 지난날은 가라! 여름 과일의 여왕인 수박을 더욱 가볍고,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애플수박’ 등장이오. 크기도, 무게도 일반 수박의 절반이 안 되는 애플수박. 뿐만 아니라, 공중에 주렁주렁 매달려서 자라기 때문에 강수량과 상관없이 높은 당도를 유지한다고! 작지만 알찬 애플수박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애플수박 주스는 과연 어떤 맛? 이번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달콤하게 보내게 해줄 애플수박을 만나본다!

또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인천의 한 수상한 과일가게! 이곳에 유독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유는 작은컵에 넣어서 파는 일명 ‘컵과일’ 때문! 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다양한 제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만큼만, 집에서 편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과일정기배송’ 시스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1인 가구, 몸이 무거운 임산부, 바빠서 장볼 틈 없는 현대의 직장인 등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과일배송 서비스. 달콤하고 확실한 행복, 작지만 효율적인 신개념 과일 먹거리 문화를 만나본다. ※방송정보 : 과일정기 배송 ‘이리와 과일’ (인천 서구 검암동)

◆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아들은 오지 꿈나무? 부자(父子)의 산골낙원

오늘의 오지인을 찾아온 곳은 경북 경산. 우거진 녹음 사이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길을 따라 한참 오르다 오지 피디 눈에 띈 한 사람! 무언가에 집중한 모습이 우리가 찾던 오지인임을 확신하고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데. 너무나 앳된 얼굴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이곳에 살고 있는 오지인에 대해 물어보지만 돌아온 대답은 이 깊은 산 속에 사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젊은 청년! 보고도 아니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얘기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그를 따라 나섰는데.

얼마나 더 산을 올랐을까, 통나무로 예쁘게 만들어 놓은 계단에 이어 흙벽돌이 눈에 띄는 집이 진짜로 있다. 게다가 함께 사는 사람이라며 누군가를 소개시켜주는데. 오지 최초! 2대 부자(父子) 오지인 등장. 오늘의 주인공, 박용하(68), 박성우(24) 부자다. 집터를 찾아 3년을 헤매다 맥반석으로 둘러싸인 지금의 이곳에 황토로 흙벽돌을 만들어 지은 집에서 터를 잡고 산 지 17년. 직접 지은 집 구경에 이어 뒷산에 오른 세 사람. 아주 특별한 기차가 오지피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릴 넘치게 산을 올라온 오지인 부자와 오지피디. 해발 700m이상 고지에서만 자라며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단풍취에 이어 오지인이 오지 생활을 시작하며 심어놓은 산양삼까지! 보물찾기에 이어 부엌 돌담 쌓기 작업까지 돕는데. 깊은 산골에서 행복을 일구며 살아가는 오지인 부자와 오지 피디의 유쾌한 하루를 따라가 보자.

방송 관계자는 “방송 후 혼잡할 수 있으니 문의 후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생방송오늘저녁’에 출연하는 맛집 등의 자세한 위치(주소)와 전화번호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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