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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올해 첫 장맛비, 제주·남해안 호우예비특보, 중부는 폭염주의보…미세먼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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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올해 첫 장맛비, 제주·남해안 호우예비특보, 중부는 폭염주의보…미세먼지 좋음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6.2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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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정보 수요일(26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수요일인 26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올해 첫 장맛비가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엔 남부, 밤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은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수도권은 낮 최고기온 33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6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0~3시)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9~12시)에 남부지방, 밤(18~24시)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2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9~12시)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12~18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26일)과 내일(27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늘 낮(9~15시)동안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오늘 오후(15시)부터 내일 새벽(3시)사이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그 밖의 전국 10~40mm 내외다.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는 26일 낮, 경상남도(남해, 산청, 하동)는 26일 저녁을 기해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모레(28일, 금요일)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하였다가 글피(29일, 토요일)에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어제 14~20도, 평년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평년 24~28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에는 오늘(2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다.

내일(27일)은 강수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19~22도, 낮 기온은 24~30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아지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홍성 18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목포 20도 △여수 20도 △안동 17도 △대구 19도 △포항 18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창원 18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홍성 30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목포 24도 △여수 23도 △안동 31도 △대구 31도 △포항 26도 △울산 26도 △부산 26도 △창원 26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4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오늘 오존농도는 인천·경기북부는 ‘매우나쁨’, 서울·경기남부·강원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안개 전망에 따르면 오늘(26일) 아침(9시)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2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주말 토요일인 29일은 전국에, 일요일인 30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목요일인 내일(27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전망이다. 이에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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