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공천 30% 의지 결의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위원장 김상희)는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당 선포식'을 개최, 여성 공천 30% 의무화에 대한 의지를 결의한다.
'새 백 년 평등의 시대로! 2020 총선승리는 여성공천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날 선포식에서는 민주당 출신 전직 국회의장(임채정·김원기·정세균)과 여성 지도자 등을 여성정치참여확대 자문위원으로 선정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실질적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적 요구에 부합하는 여성정치인상 제시와 그에 부합하는 인재 발굴 등 실질적 역할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역구 30% 여성의무공천을 통한 2020 총선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013년 당헌 8조에 '지역구 30% 여성공천'을 의무화했고, 2015년 12월에는 이를 담보하기 위한 실행기구인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 설치를 명문화했다. 이후 올해 4월,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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