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35 (토)
실시간뉴스
서울 일반아파트도 올라...2주째 상승 0.03%↑, 전셋값도 28주 만에 상승
상태바
서울 일반아파트도 올라...2주째 상승 0.03%↑, 전셋값도 28주 만에 상승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6.21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일반아파트도 올라...2주째 상승 0.03%↑, 전셋값도 28주 만에 상승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상승했다. 전셋값도 28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재건축은 물론 일반 아파트도 지난해 11월 이후 29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0.01%)보다 0.02%포인트(p) 확대됐다. 유형별로 재건축 아파트는 0.12%, 일반 아파트는 0.02% 오르며 동반 상승했다.

강남권이 서울 상승세를 견인했다. 구별로 △송파(0.11%) △강남(0.08%) △강동(0.08%) △금천(0.07%) △중구(0.05%) △성북(0.04%) △서초(0.03%) △관악(0.02%)이 올랐고, △강북(-0.05%) △도봉(-0.04%) △성동(-0.03%)은 내렸다.

송파는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트리지움, 리센츠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주공1단지와 대치현대, 우성1차 등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서초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대형 면적은 1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이 소폭 상승했으나 △산본(-0.19%) △평촌(-0.08%) △일산(-0.04%)이 하락했다. 나머지 신도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09%) △광명(0.06%) △포천(0.02%) △구리(0.01%)는 올랐고 △용인(-0.03%) △안산(-0.03%) △시흥(-0.03%)은 내렸다.

서울 전셋값은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초 이후 28주 만이다. 서울에서 △성북(0.17%) △송파(0.07%) △관악(0.03%) △용산(0.03%)은 상승했고 △강동(0.15%) △도봉(0.04%) △서대문(0.30%)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8%) △산본(-0.10%) △일산(-0.03%) △김포한강(-0.02%)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는 보합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은 △성남(-0.14%) △용인(-0.14%) △평택(-0.10%) △고양(-0.07%) △이천(-0.06%) △수원(-0.05%) △시흥(-0.05%) 등 다수 지역이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일부 고가 대형 아파트에 매수세가 붙고 비강남권 상승 지역도 다소 늘었다"면서도 "추격 매수는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 둔화에 부동산 규제책이 여전해 시장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남 재건축 불가 입장에 정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조합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본격 반등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