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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로 나타나는 아토피, 몸 속 살피는 치료가 필요한 이유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6.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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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일반적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려움을 동반한 만성재발성 습진질환이다. 연령에 따라 특징적인 병변과 분포 양상으로 구분되며 섭취하는 음식이나 계절변화에 따라 피부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한다.

아기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관계 없이 나타나지만 연령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 유아기의 경우 얼굴이나 팔다리 바깥 쪽으로 습진 양상이 관찰되며 성장하면서 일반적으로 아토피 발생 부위로 알려진 팔다리 접히는 부분, 목 부위에 나타난다. 심한 가려움과 증상이 지속되었을 때 피부 조직이 두꺼워지는 태선화와 색소 침착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야간에 더 심해지는 가려움증은 성인들도 견디기 힘들지만 아이들의 경우 자제력이 떨어져 밤잠을 설치며 피부를 긁다보면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이런 아토피 환자들은 늘 수면부족에 시달리며 낮에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컨디션 난조로 스트레스가 심하고 면역체계가 불안정해져 아토피증상이 다시 악화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또한 지속적인 피부 자극으로 상처와 진물이 발생하고 이는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 상처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심한 경우 피부에 검게 착색이 나타나 외관상의 스트레스로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세심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아토피는 피부로 나타나는 증상이 특징이고 이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고통이 큰 질환이지만 한방에서는 단순히 피부 이상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라고 본다. 한의학에서는 몸 안의 체질적인 문제와 장부 기능의 문제가 피부 표면으로 드러난 것으로 아토피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체는 식도를 통해 위, 소장, 대장, 항문까지 소화기 장부가 이어져 있으며, 피부와 소화기관은 동일 선상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섭취하는 음식이나 스트레스, 환경적인 요인 등이 소화기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이때 발생한 열과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이 안될 경우 피부 증상으로 표출되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이다.

하지만 이때 인체 면역계의 70%이상이 소화기계에 분포하고 있어 소화기관의 문제는 곧 인체 전반의 면역체계의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이는 아토피에서 체온 불균형으로 나타나며 소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과잉 열을 처리할 수 없게 되면서 피부기능을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프리허그한의원 수원점 김경희 원장은 "장 기능을 개선해 과잉 열의 발생을 막으며 체온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기초체온 조절력을 키워 면역 이상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아토피치료가 필요하다. 피부로 나타나는 증상에만 집중해 치료를 진행할 경우 신속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원인 치료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아토피원인에 대해 이해를 했다면 체내 열을 조절하는 치료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 다만 열을 과잉 발생시키는 잘못된 생활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치료 효과는 반감될 수 있기에 치료 후 개선된 체질을 유지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실천하는 것이 뒤따라야 한다." 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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