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상단여백
‘비아이 마약의혹 제보’ 한서희 “사건 핵심은 나 아닌, 양현석 개입·협박·경찰유착”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6.14 09:37
  • 댓글 0
사진출처 = 한서희 인스타그램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마약 논란을 빚은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대화한 A씨는 한서희(24)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한서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은 나에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상태였던 한서희는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해외에 잘 있다. 이틀 후에 한국 들어간다. 걱정마라”라며 “사실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맘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 기분 나쁠 만한 언행을 한 거 맞다. 저도 인정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이 사건은 제 인성과 별개로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또 “제가 여러분한테 비호감인 거 잘 알고 있다. 다 제가 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여러분이 별개로 봐줘야 한다”며 “저에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정말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사건을 자신의 이미지와 연결 짓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어 한서희는 댓글을 통해 다시 "덧붙이자면 난 감형받기 위해 여러분들에게 호소하는 게 아니다. 이미 2016년 8월 LSD투약과 대마초 사건, 2016년 10월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돼서 이미 죗값을 치르는 중"이라며 "또 나를 판매책이라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가 아니라 교부다. 금전적으로 이득 본 것 없다. 교부에 대해서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나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돼서 저란 사람과 이 사건을 제발 별개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리는 것"이라며 "이제 와서 이런 말 하면 뭐하지만,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다. 끝까지 하지 말라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비아이가 2016년 지인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대화 내용을 통해, 비아이가 A씨에게 마약을 구하고 싶다고 했음은 물론 약을 해 본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13일 비아이와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나눈 A씨가 다름 아닌 빅뱅의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은 한서희인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더 크게 일었다.

한서희는 이날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과거 자신이 마약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아이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으로부터 비와이의 마약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에 비와이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진술을 번복해달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일부의 주장에 관해 "말해 뭐해요. 솔직히 알지 않냐"라면서도 "기자님 생각하는 것과 똑같다. 기사 나온대로 맞다. 저 회장님한테 혼난다. 진짜 아무 말도 못 한다. 핸드폰 번호도 바꿀 것"이라고 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 YG 측은 한서희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죄를 경감 받기 위해 비아이의 이름을 언급한 것을 확인, 한서희를 만난 뒤 진술 내용을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아이콘 탈퇴했다고 밝혔다. 비아이가 글을 올린 직후엔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저작권자 © 오가닉라이프신문-자연에 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이주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 Back to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