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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그리스 보물전>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소개...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9월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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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그리스 보물전>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소개...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9월15일까지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06.1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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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걸어서세계속으로'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소개된 <그리스 보물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8일 방송된 KBS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신화 속 신들이 살아 숨 쉬는 땅 '그리스'를 찾았다.

'영원한 신들의 땅, 그리스‘라는 테마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듯한 수도 아테네를 시작으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아라호바 마을, 하얀 골목과 파란 교회당이 빛나는 산토리니 섬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그리스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제작진이 찾아간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1866년에 지어진 그리스 최초의 박물관이자 세계 10대 박물관)에서는 한국에서 있을 전시를 위해 유물들을 꼼꼼하게 포장하고 기록하는 장면과 함께 "방송이 나갈 즈음 한국에서도 그리스 유물을 볼 수 있다니 기대가 된다"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방송 직후 인터넷에서는 이 전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 전시는 바로 6월 5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된 <그리스 보물전>으로, 부제인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에 걸맞게 고대 그리스에서 그리스의 중흥기를 꽃 피운 헬레니즘 양식까지 6000년의 문명과 신화의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그리스 문명의 시작 아크로티리의 소년벽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가멤논 왕의 얼굴을 본떠 만든 황금가면, 정교한 헬레니즘 양식의 금화관까지 350여 점의 국보급 유물들이다.

이번 전시는 국가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기도 해 그리스 문화부가 직접 엄선한 유물들로 구성되었으며, 아담 벨리니 그리스 문화부 국장과 잇휘게니아 콘돌레온토스 주한 그리스 대사가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스 보물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보기에 좋은 유물전으로 올 여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전시이기도 하다.

한편 <그리스 보물전>은 한가람미술관에서 9월 15일까지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사진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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