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강원 원주갑)은 11일 한국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우수 국회의원상은 지역발전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의원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에서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는 여성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여성의 안전과 인권 신장을 위한 입법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처럼 뜻 깊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 양성평등을 위한 의정활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안전하게 양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018년 4월 대표 발의했으며 이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달 시행된다.
그는 또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에 2차적 촬영물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촬영물을 반포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해 10월 대표 발의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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