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서울시가 이화여자대학교의 도시농업 수업 개설을 지원하고 텃밭조성을 자문한다.

6일 서울시는 이화여대의 도시농업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통업기술센터를 통해 이화여대에 도시농업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원예활동과 도시농업'을 통해 새로운 인성교육을 시도한다는 목표로 '생명, 치유, 공동체'를 핵심가치로 하는 도시농업 관련 교과목 개설을 계획 중이다. 올 2학기에 시범수업으로 '나눔커뮤니티 가드닝'을 개설하고 내년에는 필수 정규 교양과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화여대 교과목 개설 지원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도시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대학가에서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은 이화여대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사진 서울시

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