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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조선기자재 공장서 화재...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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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조선기자재 공장서 화재...대응 2단계 발령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05.26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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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근 주민 외출 자제" 긴급재난 문자
김해 조선기자재 공장 화재... 대응 2단계 발령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김해 조선기자재 공장서 화재가 나 대응 2단계가 발령되었다.

26일 오후 2시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 선박배관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폐플라스틱 재가공 공장으로 옮겨 붙으며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인접 소방서 및 소방본부직원 등 소방대원 220여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6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해시는 ‘공장 화재로 사고 발생.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선박배관 생산 공장 내 컨테이너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생산동 컨테이너 쪽에서 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이 인근 플라스틱 재가공 공장에 옮겨붙으며 불길이 거세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진화 작업이 끝나는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이 난 공장에 출근한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소방본부는 공장 내부 불길을 모두 잡는대로 다시 정확한 인명검색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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