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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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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5.2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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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빈방문 앞서 日 방문 기자회견…“3차 북미정상회담 문은 열려 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NSC)이 이달 초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국빈방문에 앞서 일본을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은 25일 도쿄에서 언론인들과 만나 "유엔 결의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고위 관료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어 북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해 문을 열어뒀다"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최근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포기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선발대로 일본에 도착, 전날(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예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에 도착해 28일까지 사흘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 사진 =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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