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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소속사 “유영현 자진사퇴…최정훈, ‘김학의 접대’ 父사업과 무관” [공식입장]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5.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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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유명 밴드 잔나비의 멤버인 유영현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는  유영현이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또 보컬 최종훈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접대한 사업가 최모씨의 아들로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소속사는 최정훈은 아버지 사업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잔나비 멤버와 고등학교 동창 출신이라는 글쓴이는 "11년 전 OO고에서 지옥같은 학창 시절을 겪었다"라며 "다른 친구들보다 말이 살짝 어눌했던 나는 많은 괴롭힘을 당했다. ‘반응이 웃기다’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쳤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기도 했다. 내 사물함에 장난쳐 놓는 건 기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괴롭힘으로 인해 도저히 이 학교를 다닐 수 없어 결국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를 받으며 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잔나비라는 밴드를 좋아해 검색을 하던 중 손과 등이 식은땀으로 젖고 숨이 가빠졌다"고 썼다.

글쓴이는 “이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은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각종 공중파 방송과 광고, 음악 페스티벌, 길거리, 카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잔나비)음악은 나에겐 정말 큰 고통”, “다시 악몽이 시작되는 것 같아서 많이 힘들다”는 등의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잔나비 소속사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학교 폭력 가해자가 유영현임을 밝히며 자진 탈퇴 후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SBS ‘8뉴스’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수사를 받은 사업가 최모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 한 명은 유명밴드 보컬이라고 지목하면서 최정훈이 거론됐다.

이에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제 한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할 시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유명밴드 잔나비(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 유영현은 자진 사퇴))는 지난 3월 정규 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보컬 최정훈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큰 인기를 모으며 잔나비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 다음은 유영현 관련 페포니뮤직 공식입장 전문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신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다음은 최정훈 관련 페포닉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페포니뮤직입니다.
어제 한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
현재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포되고 있어 이에 있어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사진 = 잔나비 인스타그램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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