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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상승 46%, 부정률 하락 44%…민주당 36% 한국당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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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상승 46%, 부정률 하락 44%…민주당 36% 한국당 24%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5.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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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사진 = 청와대 페이스북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률은 지난주 보다 3%포인트 내린 44%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한 36%,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같은 24%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및 정당지지율 여론조사(5월 4주차)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는 △5.17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5.18 문재인 대통령, 5·18 광주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 참석 △5.20 과거사위원회, '장자연 사건' 관련 심의 결과 발표 / 여야 3당 원내대표 맥주 회동 △5.22 현직 외교관 한미정상 통화 내용 유출 논란 / '김학의 사건' 관련 윤중천 재구속 △5.23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 국토부, '수도권 서북부 1·2기 신도시 보완 방안' 발표 △자유한국당 장외투쟁 지속, 황교안 대표 전국 순회 / 미국 등 글로벌 기업, 화웨이 거래 중단 / KDI·금융연구원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제시 등이 있다.

먼저 이 기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46%가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반년간 이어지고 있다.

연령별 긍정률(부정률)은 20대 47%(35%), 30대 57%(34%), 40대 58%(33%), 50대 39%(55%), 60대+ 34%(56%)다.

지역별 긍정률(부정률)은 광주·전라 72%%(18%), 서울 49%(40%), 대전·세종·충청 49%(39%), 인천·경기 47%(44%), 부산·울산·경남 34%(56%), 대구·경북 27%(63%) 순으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지지율 (최근 20주) / 자료 =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률 29%, 부정률 52%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459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복지 확대', '외교 잘함'(이상 7%),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5%), '서민 위한 노력'(4%), '소통 잘한다', '평화를 위한 노력',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 정책'(이상 3%), '전 정권보다 낫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최저임금 인상', '개방적/열린 마음/합리적'(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439명이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5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이상 3%),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외교 문제',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2%) 등을 지적했다.

■ 정당지지율…민주당 36%, 한국당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0.4% 순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무당층)는 24%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변함이 없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총 통화 6489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응답률 15%)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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