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 15~19도, 평년보다 2~8도↑… 낮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아
오존농도 대부분 ‘보통’ 울산·경남 '나쁨'…가시거리 짧아 교통안전 주의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성년의 날이자 월요일인 20일, 오늘날씨는 전국에 내리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부터 낡아지겠지만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낮기온은 17~25도로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초)미세먼지는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0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9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9일부터 20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지리산부근 10~40mm △전국(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울릉도.독도, 서해5도(19일) 5~20mm 내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전망된다. 아침기온은 비가 오면서 평년(10~14도)보다 2~8도 높아 어제(19일)와 비슷하겠으나, 낮기온은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21~26도)보다 1~4도 낮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홍성 16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목포 16도 △여수 17도 △안동 18도 △대구 18도 △포항 19도 △울산 18도 △부산 18도 △창원 17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홍성 19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목포 19도 △여수 22도 △안동 22도 △대구 25도 △포항 25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21도가 될 전망이다.
시정 전망에 따르면 오늘(20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오늘도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울산·경남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등급이겠다.
다만 전날(19일) 고비사막 및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면서 오늘(20일) 오전부터 서해안지역의 지상 농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0.5~3.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화요일인 내일날씨(21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낮(9~15시) 한때 구름 많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화요일인 내일(21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