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상단여백
임플란트, 잇몸뼈 부족할수록 시술자 실력과 환자협조가 시술성공 포인트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5.17 14:10
  • 댓글 0

치과 임플란트란 잇몸 뼈에 티타늄으로 이루어진 인공치근을 식립하여 상부에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함으로써 상실된 치아를 기능적, 심미적으로 회복하는 치료방법으로 다른 치아를 전혀 훼손시키지 않고 효율 높은 수복이 가능해 만족도가 가장 높은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아가 상실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났거나 심각한 치주질환에 의해 잇몸 뼈가 소실된 것이 치아 상실의 원인인 경우에는 임플란트와 뼈의 정상적인 유착이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할 만큼 부족할 수 있다.

잇몸 뼈의 상태(형태, 건강도)가 좋으면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심지어는 하루 만에 임플란트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뼈가 부족하면 임플란트 식립 시 어느 정도의 뼈 이식을 동반하거나, 부족이 심각하면 임플란트 식립 전에 잇몸 뼈를 정상에 가깝게 재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가 가능해진다. 골 형성의 방법들을 환자 잇몸 뼈 상태에 맞춰 단일 또는 복합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명확한 치료 계획 아래 시술되어야 한다. 모든 환자의 결손부 상태가 동일하다면 같은 재료와 방법, 기간으로 비용 또한 같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뼈이식에 대한 소견도 의사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시술하는 방법의 차이로 인한 비용 차이도 생길 수 있다. 결손부의 형태에 따라 골형성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일수록 치료기간과 비용이 늘어 날 수 있다. 결손부의 형태가 안착된 이식재의 형태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보호해주기 쉬운 경우는 뼈를 만들어 내는 것이 비교적 수월하지만, 보호가 힘든 형태에 만들어야 할 뼈의 양이 많으면 기본적인 뼈이식(골이식술)외에 추가적인 술식이 필요해져서 치료기간과 비용이 늘어 날 수 있다.

골형성의 난이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시술자의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심각하게 잇몸뼈가 부족한 환자는 일반적인 치과에서는 임플란트가 불가능해 대학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기도 한다. 골형성에 대한 다양한 술식의 복합 활용이 가능한 노하우와 뼈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만큼 잇몸 연조직을 적절하게 늘려 봉합할 수 있는 외과적 수술 능력이 있는 의료진이 있는지 확인 해보면 대학병원이 아니어도 뼈를 잘 만들 수 있는 병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성공적으로 수술이 완료 되어도 골형성 진행 기간 중 환자의 치료협조가 없다면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굳은 치료의지도 매우 중요하다. 골형성의 필수 조건 중 하나는 이식부의 안정이기 때문이다. 흡연 시 당겨져서 봉합 된 잇몸이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벌어지게 되어 아무리 좋은 이식재를 사용해도 실패하게 된다. 또한 이식부는 손으로 만지는 것뿐 아니라 음식이나 칫솔이 닿는 것도 안되며 심지어는 혀나 주변조직의 움직임도 골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기간 중 환자의 주의가 많이 필요하다.

김선영 전문의(수플란트 치과병원 대표원장)는 "잇몸뼈가 심각하게 부족해지는 원인은 대부분 만성치주질환이다. 흔히 풍치라고도 부르는 치주염은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이 속에서 잇몸뼈의 손실이 진행 되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거나 자연이탈 하는 상황에 병원을 찾은 경우 남아 있는 잇몸뼈는 심각하게 부족해진 상황이다. 아무리 심하게 부족한 잇몸뼈도 정상적인 형태에 가깝도록 충분히 재건하여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가능은 하나, 상태가 나쁠수록 치료기간과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치주질환에 의해 잇몸이 망가졌던 환자는 골형성을 통해 재건한 잇몸뼈 역시도 쉽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구강 위생관리법 자체를 개선하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꼼꼼한 사후관리를 해야만 정상적으로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임플란트 시술역사가 길어지면서 20년 이상 임플란트가 유지된 사례들의 보고가 늘고 있다.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제 2의 자연치아라고 불릴 만큼 남은 일생을 계속 사용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많다. 저렴한 비용만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부족한 잇몸뼈를 제대로 잘 형성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김은희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저작권자 © 오가닉라이프신문-자연에 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김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가닉라이프신문 독자 초대 이벤트
금액 20만원 상당의 무료 마음건강검진
▶ 정신의학신문 마음건강센터 무료마음건강검진 받아보세요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 Back to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