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은주기자] 배우 남궁민이 개인 스태프들의 휴가비를 사비로 지원한다.
남궁민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남궁민이 KBS '닥터 프리즈너' 종영 후 개인 스태프들과 함께 하와이여행을 떠난다"고 전했다. 여행 비용은 남궁민이 사비로 전액 지불키로 했다.
남궁민은 '닥터프리즈너'에서 천재 외과의이자 다크 히어로 ‘나이제’로 분해 사이다부터 감동, 쫄깃한 긴장감까지 선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개 시청률, 광고 등 기대 이상의 수익을 낸 드라마는 종영 후 출연진, 제작진이 함께 포상휴가를 가곤 한다. '닥터 프리즈너'는 10% 대 이상 시청률을 달성했지만, 사정상 포상휴가는 가지 않지만 남궁민은 사비로 촬영 기간 동안 고생한 개인 스태프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배우들이 자신의 스태프 휴가 비용을 지불하는 일은 종종 있었다. 대개 포상휴가를 가면 배우 1명당 매니저 등 스태프 1~2명 정도만 휴가비용이 지불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종종 배우들은 모든 스태프가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사비로 여행비용을 지원하기도 하는데 남궁민이 이번에 통큰 협찬을 하는 것.
한편 남궁민은 15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촬영 내내 고생 많으셨던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현장 스태프분들, 좋은 작품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촬영 기간 동안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지담
저작권자 © 푸드경제신문 organiclif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