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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미니 무,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es
  • 황유진
  • 승인 2019.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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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처음 기르기 시작한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수확할 때마다 예뻐서 해마다 찍어두는 사진, 2017년도.

[오가닉라이프신문 황유진] 우리가 흔히 서양무로 알고 있는 래디시(Radish)의 모양은 동그랗고 빨간 뿌리로만 상상이 될 수 있겠으나, 미국 파머스 시장에 나가보면 래디시의 모양과 컬러가 상상을 초월한다. 나도 여러 해에 걸쳐 래디시를 길러보았으나, 우연히 원예점에서 만난 래디시 씨앗의 이름에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라고 쓰여 있고, 씨앗봉투에 보여주는 래디시 사진은 상단이 빨간색인 미니 무 정도라고나 할까?

신기함에 이끌려 당장에 길러보고 싶어 기르기 시작한 후부터는, 내가 래디시를 기른다고 하면, 무조건 “프렌치 아침식사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es)”만을 생각하게 되었다.

뿌리가 땅에 자리잡기 시작하고 성숙하기 시작하면 길쭉하고 빨간 상단 부분이 땅 위로 쑥 올라와 수확할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듯한데 그러한 과정을 보는 것이 마냥 이쁘고, 신비하기만 하다.
 

땅위로 쑥 올라와 수확할 때를 보여주는 ‘프렌치 아침식사 래디시’

모든 래디시 종류는 아마도 초보가 기르기에 적합한 채소일 것이지만, 봄에 파종 후 3 ~ 4 주후가 지나면 수확할 준비가 된다. 1870 년경에 미국에 종자가 전파된 후, 뉴욕과 펜실베니아주의 네덜란드 인은 아침식사에 차, 빵, 버터와 함께 래디시를 아침 식사로 먹었으며, 로마인들과 빅토리아인들도 아침 식사에 래디시를 곁들이는 역사로 인해 “아침식사 래디시(Breakfast Radishes)”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018년도 막 수확하여 정원용 카터에 담은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

정확한 종자명으로,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es)라고 불리는 이 특별한 래디시는1879년에 이후 한때, 파리에서 인기가 있었는데, '프렌치 (French)'라는 단어가 단어 앞에 붙여진 것은 파머스 마켓의 판매인이 소금과 버터로 양념한 래디시를 아침에 가볍게 먹는 것을 시연해 보이며, 가벼운 프렌치 스낵이라는 의미로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의 톡 쏘는 미묘한 매운 맛은 달콤한 소스, 버터, 소금과 잘 어울린다.
 

프렌치 아침식사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es)는 상단은 대부분 빨갛고 뿌리 쪽 끝이 살짝 백색인 가늘고 긴 타원형으로, 보통은 길이가 약 4 ~ 5cm이지만 7.5cm 긴 것도 볼 수 있다.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매운 뒤끝이 있다.

래디시(Radish)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속성출현(fast appearing= ready for harvest )’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20 ~30일 후에 수확할 준비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은 봄에 래디시를 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렌치 브랙퍼스트 래디시는 일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다. 서리가 내리지 않는 온화한 지중해 기후에서 번창한다. 더운 여름에 밭에 내버려 두면, 맛이 쓰고 질긴 섬유질로 변할수 있으므로 성숙하자마자 수확해야 한다.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는 비타민 C, 칼슘, 마그네슘, 엽산 및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자연의학에서는 천연 소화촉진제로 무(래디시)를 권장한다.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는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를 함유하고 있는데, 글루코시 놀레이트(glucosinolate)는 특정 암 예방에 유익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비 핑크 컬러의 앙증맞은 래디시(좌). 수확 후 뿌리를 뽑지 않고 밭에 그냥두면 래디시 줄기가 울타리 높이로 자란다(가운데). 최종적으로 래디시 꽃은 씨앗을 품은 상태가 된다(우).

풍성한 잎은 샐러드에 직접 사용하거나,수프나 파스타에 첨가할 수 있다. 프렌치 브렉퍼스트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e)는 블루치즈, 레몬 주스, 신선한 허브와도 잘 어울린다. 냉장 보관하고 1주일 이내에 사용한다.

 

래디시 잎도 무청에 준하는 요리가 된다.
래디시와 라임으로 준비한 유진의 상큼한 봄 스낵. 약간의 바다소금, 후추, 고추가루를 뿌려냄(좌), 소스는 라임을 재운 꿀효소에 찍어 먹도록 준비(우).

프렌치 아침식사 래디시(French Breakfast Radishes)는 상단은 대부분 빨갛고 뿌리 쪽 끝이 살짝 백색인 가늘고 긴 타원형으로, 보통은 길이가 약 4 ~ 5cm이지만 7.5cm 긴 것도 볼 수 있다.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매운 뒤끝이 있다.

글 사진 황유진(오가닉식탁 저자)


황유진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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