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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케어, 생기 잃은 피부의 봄맞이 준비셀프 뷰티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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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 향을 맡기만 해도 기분이 산뜻해지는 레몬은 요리나 차, 음료의 재료료도 좋지만 피부 관리용으로도 효과가 뛰어나다. 직접 만드는 레몬 화장수와 레몬 팩으로 피부 봄맞이 준비 완료!

환절기로 접어드는 이즈음엔 유독 피곤함을 더 느끼거나 감기에 걸리는 일도 잦다. 이럴 때 특효를 발휘하는 것이 진한 맛의 레몬차 한 잔. 레몬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 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기도 하다. 감기 몸살 기운이 조금 느껴질 때 바로 레몬차를 마시면 곧 회복된다는 이들도 있어 레몬테라피는 저하된 컨디션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렇게 몸의 컨디션을 찾아주는 것처럼 피부에도 활력과 생기를 북돋워 주어 탱탱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레몬이다.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미백 효과를 내 기미 잡티를 엷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피지를 제거해 모공 속에 있는 노폐물 배출을 돕고 수렴작용을 한다. 항균·항염 작용이 있어 미용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의 AHA성분은 각질제거 효과를 내기도 한다. 그 탓에 여러 화장품의 미용 성분으로도 폭 넓게 쓰이는 편이다.

그러나 레몬즙은 강한 산성이란 점을 잊지 말 것. 따라서 민감성 피부는 가급적 피하거나 사용 시 주의해야 하며 중성이나 건성, 지성 등 다른 피부 타입도 레몬팩이나 화장수 사용 전 반드시 팔 안쪽에 발라 보아 이상이 없는지 패치 테스트를 해본 후 사용해야 한다. 레몬즙을 그대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심플한 천연 레몬 스킨 레시피

다른 천연재료와 달리 레몬은 화장수의 재료로 활용하기 좋은데 만드는 방법도 무척 간단하다. 단 숙성이라는 과정이 필요해 그에 따른 시간을 좀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내일 당장 레몬 화장수를 써보고 싶다고 해서 오늘 준비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정한 시점부터 쓰고 싶다면 적어도 3주~2개월 전에 만들어 두어야 한다.

햇빛을 차단해 보관한다

레몬을 깨끗이 씻어 얇게 썬 뒤 병 입구가 큰 유리병에 담고 그 위에 소주 혹은 청주를 부어 준다. 병 입구를 닫고 햇빛이 닿지 않도록 검은 비닐을 씌워 냉장고 안에 두고 3주~2개월가량 보관해 숙성시킨다.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갈색 유리병이 있다면 검은 비닐을 씌워 둘 필요 없이 이를 활용하면 된다. 숙성시킨 레몬수는 거름종이나 커피 필터 종이에 밭여낸다. 여기에 글리세린이나 보습에센스를 넣어 미용효과를 좋게 한다.

나이트 케어용으로

이렇게 숙성이 끝나고 나면 2~3개월 안에 빨리 사용하도록 한다. 천연 재료를 활용했으므로 가급적 신속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비결이다. 만들어진 스킨은 햇빛에 비타민C 성분이 파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나이트 케어용으로 사용한다. 피부가 민감한 편일수록 숙성 기간을 길게 해주는 것이 좋다.

증류주에 일정 기간 숙성
화장수를 위해 준비할 것은 레몬(약 4개가량)과 글리세린(2병) 혹은 보습제용 에센스, 소주 (2병) 등의 증류주로 피부가 건성인 경우 청주를 사용하면 좋다. 혹은 레몬 3개. 소주 1병, 글리세린 1병 등의 비율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민감한 편이면 레몬 사용량을 조금 적은 비율로 택하면 된다.

꿀 혹은 해조 가루와의 천연팩 콜라보
레몬의 미용효과를 누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팩 제조법은 꿀과 레몬, 밀가루만 이용한 것이다. 레몬은 미용효과가 있지만 레몬만 오이나 감자처럼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는 없다. 그 탓에 레몬 성분을 부드럽게 희석시키고 다른 미용효과를 더하며 팩으로 바르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두 가지 재료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다. 꿀 이외에 다른 재료로는 해조가루를 사용해도 보습력이 좋아진다.

계절에 맞는 재료를 섞기도
레몬팩을 만드는 요령은 레몬 4분의1 쪽을 손으로 짜 즙을 낸다. 꿀을 1큰술 가량 섞고 밀가루를 넣어 되직하게 만든다. 요구르트를 한 스푼 정도 넣어 줘도 좋다. 팩으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되직하게 개어지면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바르고 15~20분 후 씻어낸다. 이 기본 레시피에 계절에 맞게 오이를 갈아 넣거나 율무 등을 섞어 활용해도 좋다.

흑설탕과 함께 보디용 각질 제거제로
레몬의 AHA 성분을 각질 제거제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흑설탕에 레몬즙 1 ~ 2큰술 가량 혹은 레몬 4분의 1쪽 정도를 넣고 잘 섞어 샤워 시 피부에 문질러주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레몬 향기로 샤워시간이 상쾌해진다.

Tip
레몬을 활용할 때는 보통 껍질째 사용하므로 레몬을 껍질까지 불순물이 없도록 씻는 것이 중요한데 1차로는 베이킹파우더나 소금으로 씻는다. 레몬에 베이킹파우더를 뿌려두었다가 솔로 박박 문질러 씻어주거나 역시 소금을 뿌려 세게 문질러 씻어준다. 2차로 식초 물에 30분가량 담가 두어 농약 잔여물들을 씻어내고 3차로 끓는 물에 10~20초가량 담가 레몬 표면에 발라진 왁스 잔여물을 제거해준다.



진행 최하나 기자 | 사진 양우영 기자


이연숙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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