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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 될 수 없다"부울경 시·도지사, 오후 김해신공항 검증단 최종보고회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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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24일 오후 2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은 부산시청에서 김해신공항은 24시간 운행 가능한 국제적 규모의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발표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 광역의원 및 기초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검증단의 최종 보고를 청취하고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를 즉시 국무총리실로 이관해 김해신공항의 관문공항 적합성 여부에 대한 정책 결정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최종 보고회는 1부에서 김정호 단장이 국토교통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검증결과를 발표하고, 2부에서 국무총리께 드리는 부울경 시·도지사의 건의문 낭독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은 부산·울산· 경남 세 광역단체가 지난해 10월 공동으로 결성했다.

검증단은 그동안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정책결정 과정의 공정성과 김해신공항의 관문공항 기능 수행 여부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실시했고, 몇 차례의 중간보고를 통해 김해신공항은 안전‧소음‧운영‧확장성 등에서 해결할 수 없는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검증단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김해신공항 건설이 강행되면 심각한 소음피해와 안전사고 우려 그리고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제시하고 ‘김해신공항은 24시간 안전하고 운영 가능한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공항 확장은 20여년간 정부에서 3차례, 부산시에서 2차례 공식 연구를 통해 관문공항 역할이 불가능한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난 바 있다.

특히 2016년 대구경북연구원의 김해공항 확장 타당성 연구용역보고서도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제2의 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을 밝히고 있어 영남권 5개 광역시·도가 모두 김해신공항은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방문 때 김해신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에서 다룰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한 이후 민주당-부산시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당대표가 김해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김해신공항 문제를 총리조정실에서 조정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최종보고회 이후 신공항 문제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형 기자  3570kd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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