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씨(32)가 22일 3차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박씨의 3차 조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5시간 가량 비공개로 이뤄졌다.
박씨는 이날 지난 17~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에 이어 마무리짓지 못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하지만 박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도 지난 두 차례 출석 때와 같이 자신의 혐의를 거듭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주께 박씨와 옛 연인인 황하나씨(31)와의 대질신문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날 박씨의 대한 3차 조사 마무리 후 이번주께 황씨와 대질신문을 벌일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마약투약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된 박씨의 옛 연인이며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함께 투약한 장본인으로 박씨를 지목했다.
이날 경찰은 전날 1~2차 조사에 이어 박씨를 상대로 황씨가 경찰조사에서 밝힌 진술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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