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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함대 시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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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함대 시찰 가능성"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4.2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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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일본 교도통신이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기간 중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부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러시아 정부 당국자를 인용, 김창선 국무위 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 관료들이 이날까지 김 위원장의 시찰 예정지를 둘러볼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 당국자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의 발레·오페라 공연장인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관이나 세계 3위 규모의 수족관 프리모스키 아쿠아리움 등도 태평양함대 시설과 함께 김 위원장의 시찰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들이다.

러시아 정부는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말 러시아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면서도 '보안 문제'를 이유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러나 김 부장이 전날 극동연방대학 등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는 모습이 목격됨에 따라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NHK에 따르면 김 부장의 극동연방대학 방문 땐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등 북한 측 인사들과 러시아 측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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