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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진주사건 송구…법무부 구조금 즉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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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진주사건 송구…법무부 구조금 즉시 지원"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4.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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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사건과 관련 "법무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범죄 피해자 보호 기금을 통해 구조금을 즉시 지원하길 바란다" 며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빈다. 모든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전날(21일) 예정됐던 희생자 네 분의 합동 영결식이 미뤄졌다"며 "이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고인들의 장의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펴드려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지원을 주문했다.

이와관련해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소정의 지원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뒷받침해달라"고 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큰 충격을 받으신 유가족과 부상자, 이웃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피해자와 주민들이 희망하는 거주지 이전을 지원해드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경찰청에는 "현장조치에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해달라"며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증오범죄나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사건의 예방 및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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