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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13명 경상' 일본 홋카이도 호텔 화재.. 병원 치료 전원 복귀, 일부 조기 귀국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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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13명 경상' 일본 홋카이도 호텔 화재.. 병원 치료 전원 복귀, 일부 조기 귀국예정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4.2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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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급 노보리베쓰 세키스이테이 호텔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세키스이테이 호텔의 위치 지도. 사진=구글 지도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일본 홋카이도 한 호텔 화재로 한국인 관광객 13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전원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교도통신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 있는 노보리베쓰 세키스이테이 호텔의 기계실에서 20일 새벽 화재가 발생, 객실 등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께 홋카이도 노보리베쓰(登別)시에 있는 호텔 '노보리베쓰 세키스이테이'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이 호텔에 투숙 중인 한국인 관광객 50명 중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화재로 인한 큰 부상은 없으며, 치료 후 모두 호텔로 복귀했다.

박현규 삿포로 총영사는 "직원을 보내 현장 상황을 파악한 결과 호텔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50여명 가운데 1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모두 호텔로 돌아 왔으며, 일부는 일정을 앞당겨 조기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시설 일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노보리베쓰는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날 화재가 난 노보리베쓰의 세키스이테이 료칸은 고전적인 분위기의 객실 및 온천 시설이 다. 무료 셔틀버스, 미네랄 바스, 호수가 있으며, 1박에 한화 17만원 정도의 4성급 호텔이다.

사진 구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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