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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7명 갇혔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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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7명 갇혔다 구조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04.0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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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승강기 멈춰, 강풍에 승강기에 전기 공급 케이블 끊긴 듯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굴뚝 승강기 멈춰… 7명 갇혔다 1시간 만에 구조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굴뚝 승강기가 멈춰 7명이 갇혔다 신고 1시간 만에 구조됐다.

9일 제주 폐기물 처리시설 내 굴뚝에 달린 호이스트(공사용 승강기)가 작동을 멈춰 근로자 7명이 갇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쓰레기 소각용 굴뚝에 설치된 승강기가 멈춰 근로자 7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굴뚝은 약 100m 높이로 신축 중이며, 승강기 작동이 멈춘 지점은 70m 지점으로 알려졌다.

신고 1시간만인 오후 3시쯤 수동 작업으로 승강기를 하강시켜 근로자들은 전원 구조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주요지점 최대순간 풍속은 제주국제공항이 초속 24.8m, 새별오름 21.9m, 추자도 21.1m, 삼각봉 19.8m, 대정 19.2m, 제주(북부) 18.2m 등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도와 소방당국은 이날 갑작스러운 돌풍에 승강기에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이 끊겨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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