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7일(오늘)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2015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원제 Mission: Impossible-Rogue Nation)이 방송된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톰 크루즈, 레베카 퍼거슨,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빙 라메스, 알렉 볼드윈 등이 출연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5번째 작품이다. 미국의 비공개 첩보 기관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최고 요원인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비엔나, 모로코, 런던, 파리를 종횡무진하며 시리즈 사상 최악의 테러단체인 ‘신디케이트’를 상대로 대결을 펼친다.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는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스턴트를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다. 에어버스 A400M 수송기에 매달린 채 수천 미터 상공을 날아가는 장면을 8번이나 촬영했고 26만 톤에 달하는 물속에서 6분간 호흡을 멈춘 채 액션 시퀀스까지 소화해냈다. 덕분에 오토바이로 고속도로를 질주하거나 좁은 골목길에서 카체이싱을 벌이는 장면 정도는 애교로 보일 정도. 지난해 7월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5편 직후의 이야기이다. 전 세계에서 6억8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국내에서도 612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벨라루스에서 체첸 분리주의자들이 테러를 목적으로 수송기에 신경가스를 싣고 날아오르려고 하자 에단 헌트(톰 크루즈)는 저지에 나선다. 이륙 직전의 수송기에 매달린 헌트는 동료 벤지(사이먼 페그)와 루터(빙 라메스)의 도움으로 수송기의 출입문을 열고 잠입에 성공하고,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신경가스를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얼마 후 헌트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기 위해 레코드 가게로 위장된 런던지부에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임무 브리핑을 받던 중 신디케이트라는 조직이 헌트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을 뿐더러 IMF를 와해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자가 현지 요원을 살해하고 헌트를 납치해서 어디론가 데려간다.
고문실에 매달린 채 눈을 뜬 헌트는 신디케이트의 조직원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에 성공해서 IMF의 동료 브랜트(제레미 레너)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만 브랜트는 IMF가 이미 해체됐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리더 ‘에단 헌트’부터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 IT 전문요원 ‘벤지(사이먼 페그)’, 해킹 전문요원 ‘루터(빙 라메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일사’(레베카 퍼거슨)까지. 다시 모인 그들은 역대 가장 위협적인 적 신디케이트에 맞서는 불가능한 미션을 펼친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5편과 6편을 연속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Christopher McQuarrie) 감독은 1968년 미국 뉴저지주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정크션 고교를 졸업한 뒤 학업을 그만두고 영화계에 발을 들여놨다. 1993년 고교 동창이자 절친인 브라이언 싱어와 공동으로 작업한 그의 데뷔작 ‘퍼블릭 억세스’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95년 전설적인 반전 스릴러물로 평가받는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 각본상,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 시카고영화비평가협회 각본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다.
2000년 ‘웨이 오브 더 건’으로 연출을 시작했다. 2008년 ‘작전명 발키리’에서는 각본을 맡았는데 당시 제작자였던 돈 그레인저의 제안으로 연출까지 맡았다. 이때부터 톰 크루즈와 인연이 시작됐는데 2012년 ‘잭 리처’에서도 연출을 맡아 호평 받았고 매 편마다 다른 감독이 연출했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관례를 깨고 5편과 6편을 연속으로 연출했다.
엄선한 추억의 명화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1 ‘일요시네마’는 7일 오후 1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