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지난해 16억45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정 대표이사는 스톡옵션으로 82만주를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보면 전 대표이사는 급여 9억원, 상여 6억7400만원 등 총 16억4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은 상여 지급 범위를 연봉의 0~150% 내로 정하고 있다. 보수위원회와 이사회에서 결의된 성과 보수체계에 따라 장기성과,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결정한다.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은 "계량지표와 관련해 당사 신계약 가치(VNB)가 전년 대비 50% 증가한 점, 내재가치(TEV)는 목표대비 120% 달성한 점,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증가와 목표치 상회 달성 등을 고려했다"며 상여금 산출 근거를 설명했다.
정 대표이사는 스톡옵션 82만주도 받았다. 행사가격은 2만2439원으로, 2016년 6월23일부터 2021년 같은 날까지 행사할 수 있다.
정 대표이사 외 5억 이상 보수를 받는 사람은 앤드류 바렛 부사장이 유일했다. 앤드류 바렛 부사장은 급여 6억5000만원, 상여 2억9800만원 등 보수 10억600만원을 받았다. 앤드류 바렛 부사장 역시 정 대표이사와 동일한 가격의 스톡옵션 41만주를 받았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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