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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6년 전 차량 납치 미수범은 여중생 사건 범인과 동일인일까? ‘포천 매니큐어 살인사건’[1162회] 30일 밤 11시 10분 방영- 석달 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포천 여중생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3.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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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2004년 2월 여중생 엄양의 시신이 배수관 안에서 발견됐다. 실종신고 3개월 만에 발견된 주검은 알몸 상태.

현장 검증에서 성폭행이나 외상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용의자조차 파악이 어려운 사건. 제보자 또한 없어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은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16년 만에 [그알]에 제보자가 한통의 전화를 걸어왔다. 이웃인 한씨의 제보는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은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포천 매니뮤어 살인사건


토요일 밤의 ‘진·실·찾·기’.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지켜보는 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오늘밤 11시 10분 방영된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30일 방송에서는 사건 현장의 유일한 흔적, 빨간 매니큐어를 중심으로 한 ‘그 남자의 매니큐어 –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을 다시 한 번 집중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96일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온 여중생 엄 양

2004년 2월, 경기도 포천시 도로변 인근의 배수로의 지름 60cm 좁은 배수관 안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입구로부터 1.5m 안쪽에 알몸으로 웅크린 채 처참하게 발견된 시신은 석 달 전 실종된 여중생 엄 양이었다.

집에 다 와간다고 엄마와 마지막 통화를 했던 엄 양은, 5분이면 집에 도착할 시골길에서 흔적 없이 증발했고, 96일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왔다.

 

[그것이 알고싶다] 흰색 차량 목격 제보, 그러나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엄 양의 시신은 심한 부패 때문에 사인과 사망 시각을 특정할 수 없었다. 알몸으로 발견됨에 따라 성폭행 피해가 의심됐지만 정액반응은 음성이었고, 눈에 띄는 외상이나 결박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현장에서 나온 유일한 단서는 죽은 엄 양의 손톱과 발톱에 칠해져 있던 빨간 매니큐어. 평소 엄 양이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았다는 가족과 친구 진술에 따라 이는 엄 양 사후에 범인이 칠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심지어 범인은 엄 양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후 깎기도 했다.

엄 양이 사라질 당시 낯선 흰색 차량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경찰은 엄 양이 차량으로 납치되었을 것으로 판단, 대대적인 수사를 펼쳤으나 끝내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엄 양 사건은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그것이알고싶다]  지난 3월 그알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16년 만에 나타난 제보자의 고백

지난 3월 <그것이 알고 싶다>팀으로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엄 양과 이웃한 마을에 살던 제보자 한 씨는 엄 양이 실종되기 일주일 전 겪었던 끔찍한 일을 털어놓았다. 16년 만에 털어놓은 이웃 한씨의 제보 내용은...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이요. 이야기를 해야 할 시점이 왔나 봐요. 그때 겪었던 일을 말 못했던 게 너무 미안해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한 씨가 저녁시간 걸어서 귀가하던 중 낯선 흰색 차량이 다가와 동승을 권유했다는 것. 도착지에 다다라 내려달라고 하는 한 씨의 말을 무시하고는 문을 잠근 채 계속 운전을 했다는 남자.

달리는 차문을 억지로 열고 죽을 각오로 탈출한 한 씨. 놀랍게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시의 섬뜩했던 기억과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또렷이 남아있다고 한다.

"남자 손이 매우 하얗고 손톱은 깔끔했어요. 꼭 투명 매니큐어를 칠한 것처럼.”

그날 제보자 한 씨를 공포로 내몬 운전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비슷한 시간대와 근거리에서 차량을 이용해 일어난 두 사건은 우연의 일치일까.


제작진은 최면 수사를 통해 제보자 한 씨의 기억을 심층 복원하고 사건 용의자의 몽타주를 그려낸다. 또 배수로 유기 실험과 매니큐어 성분 검증 과정을 통해 엄 양 사망의 미스터리에 대해 과학적으로 파헤쳤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이번 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6년 만에 나타난 제보자를 통해 장기 미제로 남아있던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을 다시 한 번 추적 취재 보도했다.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 안팎의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취재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1992년 3월 31일을 시작으로 26년간 세상의 진실찾기에 나서고 있다.

오늘 밤 1162회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는 연출 장경주, 글·구성 오유경이 맡았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정선우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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