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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교통사고도 후유증 조심…적용 가능한 한방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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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교통사고도 후유증 조심…적용 가능한 한방 치료 방법은?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3.1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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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경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별 외상이 없어 특별한 치료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더욱 무섭다고 하듯, 가벼운 사고에도 다양한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큰 심리적 충격에 근육이 긴장하고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사고 당시 통증을 잘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벼운 접촉사고나 눈에 띄는 외상이 없는 경우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허리통증, 피로, 무기력함, 어지럼증, 메스꺼움, 두통, 불면증,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과 정신적 불안감이 증폭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한방 치료가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으로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어혈을 꼽는데, 침구 치료와 한약 치료, 추나요법, 부항과 뜸 치료 등을 통해 어혈 제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침구 치료는 충격 받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가장 기본적 요법으로, 기본적인 침치료나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방액을 주입하는 약침 치료, 소염효과를 가진 벌독을 주입하는 봉침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한방119 교통사고네트워크 부산수영점 유동조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짧게는 며칠 후부터 길게는 수개월 후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경미한 교통사고라 하더라도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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