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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성접대 의혹 승리, 입대해도 수사 차질없다”…경찰, 승리 카톡방 연예인 조사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3.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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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경찰 유착 및 마약 투여·유통, 투자자 성접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 사진 = 뉴스1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서울 강남 유명클럽 '버닝썬'의 경찰 유착 및 마약 투여·유통, 투자자 성접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오는 25일 군 입대할 예정인 가운데 입대 연기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은 내사 착수 12일 만인 지난 10일 의혹으로 제기됐던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한 상황이다.

경찰은 승리가 입대를 하더라도 국방부와 협의해 차질 없는 수사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절차상 여러 고려를 해야 하는 요인이 있겠지만 국방부와 협의해 경찰이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입대를 하더라도 수사에 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할 것이다. 이 사건을 경찰이 놔 버릴 수는 없다"며 "과거 국방부와 협의해 중요한 사건은 경찰이 계속 수사했다. (수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사안은 경찰이 계속 하는 것으로 해석돼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2015년 승리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에서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월 26일 내사에 착수했다.

내사 착수 12일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승리가 3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을 소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혐의를 입증할 주요 단서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대화 내역 원본 확보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필요시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민 청장은 "권익위와 경찰은 어느 기관보다 협조가 잘 된다. 경찰 민원을 전담하는 부서도 있다"며 "민원인이 요구한 사항이 있으니 권익위 나름대로 검토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판단이 되면 그때는 잘 협조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해당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참여하고 있던 복수의 연예인 중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화방에서 어떤 대화 내용이 오갔는지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날(10일) 오전 11시부터 광수대 수사관과 디지털요원 등 20여명을 클럽 아레나에 보내 3시간여가량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그간의 조사 내용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품 등을 분석해 관계자들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할 계획이다.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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