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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총괄 지휘 긴급상황실 EOC 개소... 메르스 사태 3년만에 대응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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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총괄 지휘 긴급상황실 EOC 개소... 메르스 사태 3년만에 대응 체제 구축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3.1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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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우리나라 감염병 위기를 총괄 지휘하는 긴급상황실(EOC)이 지난 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EOC는 건물 신축 이전까지 질병관리본부 안 임시공간에 자리잡았다.

긴급상황실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조직으로,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자체·관계기관·민간과 실시간 소통하며 감염병 대응을 총괄한다. 

특히 해외·신종 감염병이 유입될 경우 EOC가 즉각 초동대응을 지휘하게 된다.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즉시 신고 접수에서부터 필요한 대응조치들이 이곳으로 실시간 보고되고 조정된다.

EOC는 메르스 사태가 발발한 2015년 국가방역체계 개편 작업에 따라 같은 해 12월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총 인원은 19명으로 4개조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신축된 건물에는 영상회의·상황정보표출시스템 등 감염병 위기대응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약 200명이 참석했다. 또 개소식에 맞춰 국내 메르스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위기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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