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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경 검역과 국내 방역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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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경 검역과 국내 방역조치 강화
  • 정현 기자
  • 승인 2019.02.21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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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모든 축산농가에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 방문 자제 요청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국경 검역과 국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베트남 북부 흥옌과 타이빈 지역 8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 인근지역에서 발병했고, 베트남 당국은 발생 농장 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우리 검역당국도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주재의 긴급 검역대책회의를 20일에 열고, 중국에 이은 베트남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국경검역 상황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불법 휴대 축산물, 양돈용 배합 사료, 사료 원료 등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여행객의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 차단을 위해 홍보와 검색을 강화하고, 모든 축산농가에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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