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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아침기온 1~4도↑ 미세먼지 나쁨·보통…남부지방 비, 내일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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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아침기온 1~4도↑ 미세먼지 나쁨·보통…남부지방 비, 내일 전국 확대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2.18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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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월요일인 오늘 날씨(18일)는 오후부터 제주·전라·경남 등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오겠다.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1~4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도·강원영서 '나쁨', 서울·대전·충북·전북 오전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8일)는 남서쪽에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오후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라도와 경남에도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내일(19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중부지방과 남부내륙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후에 서해안에서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8일) 오후부터 내일까지 발달한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남서류에 의해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에는 지형효과에 의해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19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기 바라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모레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8일부터 19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전라도와 경남), 울릉도.독도 10~40mm △중부지방 5~10mm이다. 또 19일 예상적설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7cm △충청도, 경북내륙, 전북동부내륙, 서해5도 1~5cm 내외다.

오늘 아침기온은 전날(17일)보다 1~4도 높아져, 평년(-10~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서울 -4도, 체감온도 -5도)를 보이겠지만,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다만 낮부터 내일(19일) 아침까지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전국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9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4도 △부산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9도로 예보됐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 건조특보는 오늘까지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지만 내일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소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경기도·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좋음'(강원영동, 제주) 수준이겠다. 다만, 서울·대전·세종·충북·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19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 영향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수도권은 오전에 대기 정체와 밤에 약한 국외 유입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강원영동, 부산, 울산, 경남, 제주)∼'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전해상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또 “오늘(18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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