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6:00 (수)
실시간뉴스
한화 공식 사과... 대전공장 폭발 사고 4명 사상자 발생
상태바
한화 공식 사과... 대전공장 폭발 사고 4명 사상자 발생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2.14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환화 측이 대전공장 폭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4일 4명의 사상자를 낸 폭발사고 희생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한화 대전공장에서 이날 오전 8시42분께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의 추진체 분리 공정 준비 중 폭발 사고가 발생, 현장에 있던 직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옥경석 한화 화약 방산 부문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한화 대전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듭된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국민들께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수습 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자리에 함께한 김상선 운영팀장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고, 원인이 규명되면 즉시 밝히겠다”며 “지난해 사고 후 안전팀 조직을 강화하고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등 사고를 예방해 왔다”고 말했다.

한화 대전공장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공정은 지금까지 문제된 적이 없어 원인이 더욱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현재 사측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합동감식단을 꾸려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방위산업체인 한화 대전공장은 지난해 5월 29일에도 오후 4시 17분께 로켓추진체 연료 주입 중에 폭발해 현장에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