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EN 유켄영국유학이 주관하는 2019 영국대학박람회가 오는 3월 15일(금), 16일(토) 강남역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15개의 러셀 그룹 대학을 포함한 31개 영국 명문 대학들이 참여하며, 대학교에서 파견한 현지 입학담당자들과 현직 교수들이 직접 참석하기 때문에 풍성하고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국은 공학 및 기술 교육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매우 우수하며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다. 기계공학 관련학과도 역시 다양한 전문분야로 학업이 가능하다. 기계공학 분야로 유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는 최근의 인터뷰가 있기에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UKEN 유켄영국유학을 통해 University of Sheffield (쉐필드 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쉐필드 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Loughborough University(러프버러 대학교)에서 스포츠관련 기계공학 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이정로 군과 이메일로 인터뷰를 한 내용이다.
“기계공학을 영국에서 공부하려고 결정하게 된 주요 사항 중의 하나는 학사과정이 3년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유학도 같이 고려하였지만, 영국 대학과 비용과 시간을 비교 해보니 영국이 미국보다 비용/시간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 영국을 택했습니다.
기계공학은 다른 공대에 비해 굉장히 넓은 분야를 다룹니다. 때문에 학사과정 공부가 쉽지 않기도 하고 워낙 방대한 분야이기 때문에 학사과정 졸업 후에도 대학교에서 무엇을 제대로 배웠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경우, 3년간 보다 밀도 있고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현재 럭버러 대학교에서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박사과정을 하면서 Adidas FUTURE simulation team으로 산학 연계 인턴십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산업 현장을 경험해보니 스포츠 분야에서의 럭버러 대학교의 공대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Adidas, PING, Umbro, UK Cricket 등 많은 스포츠 분야 기업들이 산학 연계 인턴십 병행하여 연구하는 석사, 박사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산업 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술 분야를 봐도 실제로 러프버러 대학교 졸업생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정로군이 강조한 것처럼, 영국 대학의 학부과정은 3년에 걸쳐 전공 분야를 밀도 있게 학업하며, 특히 기계공학 관련 학부나 대학원 과정의 경우 산업체와의 인턴쉽 프로그램이 잘 연계되어 있어, 졸업 후 취업하기에도 매우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번 영국대학박람회에는 맨체스터 대학, 셰필드 대학, 브리스톨 대학, 사우스햄프턴 대학, 러프버러 대학, 버밍험 대학, 글래스고 대학, 리즈 대학, 리버풀 대학처럼 2019 QS 세계대학랭킹 기계공학 분야 150위안에 드는 대학들이 대거 참가한다.
본 영국대학박람회에는 영국 대학교를 졸업한 한국인 졸업생들도 참석하므로, 영국에서의 공부와 생활 등에 대하여 직접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2019 영국대학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