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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어제보다 1~5도 ‘뚝’ 강풍에 체감온도 ‘뚝뚝’…미세먼지 좋음·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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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어제보다 1~5도 ‘뚝’ 강풍에 체감온도 ‘뚝뚝’…미세먼지 좋음·보통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2.10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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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10일) 날씨 예보 /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 기자] 일요일인 오늘(10일) 날씨는 중부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은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14~-1도로 전날(9일)보다 1~5도 낮겠고,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최저 -9도, 체감온도 -12도)는 더욱 낮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체감온도란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충북북부에는 9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전국 각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1도, 강릉 -2도, 대전 -7도, 청주 -7도, 대구 -7도, 광주 -5도, 전주 -6도, 부산 -2도, 제주 1도, 울릉·독도 -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 3도, 청주 3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3도, 부산 8도, 제주 5도, 울릉·독도 2도로 예보됐다.

오늘과 내일(11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여 강원 영동과 제주의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 그 밖의 전 권역 등급은 ‘보통’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는 예보했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실효습도란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강원중남부동해안 및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9일 밤부터 10일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울릉도·독도는 9일 오후 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다.

월요일인 내일 날씨(11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상동해안은 구름많고 새벽(00~03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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