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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국 행복한기업연구소 대표, 리더십에 관한 책 <승자의 안목> 재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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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국 행복한기업연구소 대표, 리더십에 관한 책 <승자의 안목> 재발간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01.2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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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김봉국 행복한기업연구소 대표가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묻는 책 <승자의 안목>(시그니처 발행)을 펴냈다.

<승자의 안목>은 이데일리 창업자이자 현재 한국금융신문 사장인 ‘행복한기업연구소’  김봉국 대표가 역사 고전과 비즈니스에서 찾은 ‘리더가 갖춰야 할 5가지 안목’을 소개한 책이다. 초판 발행 이후 SERI CEO, 진중문고 등에 선정된 리더들의 최애도서로서 2019년도 최신개정판으로 재발간됐다.

이데일리 창업자이자 현재 한국금융신문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글은 독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그는 이데일리를 성장시키며 ‘한국의 블룸버그’라는 찬사도 받았지만, 때로 모든 구성원들의 비난을 견디며 칼을 휘둘러야 했고, 또 때로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믿었던 결정이 최악의 결과를 낳는 경험도 겪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낀 저자는 동서고금의 고전과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가르침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탁월한 승자들의 장단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자신을 이기고 리더십을 갖출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답을 구하고자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이 <승자의 안목>이다. 무수히 많은 덕목들이 있겠지만 그것들을 분류해서 다섯 가지 덕목으로 압축했다. 마음을 먹었으면 반드시 실천에 옮기는 ‘결행’,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순리’,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덕’,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 비전과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공유’이다.

이러한 덕목은 때에 따라 서로 상충될 수 있다. 결행을 하려다 보니 순리를 저버리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고, 혁신을 하려다 보니 인덕이 마음에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더 큰 선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안목이 필요하다. ‘승자의 덕목’이 아니라 ‘승자의 안목’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진정한 리더는 사람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예로부터 세상을 발전시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 위대한 군주들의 공통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의 문제이다. 인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재를 어떻게 얻고 어떻게 존중하는가 하는 용인술이 중요하다. 좋은 인재,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포용의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저자는 경제전문기자에서 언론매체 경영자로 변신하면서 "모든 위기는 결국 리더십의 문제임을 뼈저리게 경험한 후, 동서고금을 통해 자신을 이긴 승자들의 덕목을 공부하며 정리했다"고 밝혔다. "고전을 통해 세상을 제패한 제왕들, 비즈니스 현장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의 리더십을 연구한 끝에 모든 승자에게는 남다른 안목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했다.

저자는 ‘승자의 안목’은 최고 결정권자들만 갖춰야 할 덕목은 아니라고 말한다.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물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인생의 진정한 승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승자의 안목>이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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