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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잡초 제거 효율적인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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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잡초 제거 효율적인 관리 요령
  • 정현 기자
  • 승인 2019.0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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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산소 관리에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현재 우리나라 산소에는 196종의 잡초가 발생해 잔디에 피해를 주고 있다. 최근 산에서 땔감용 나무나 잡풀 등을 채취하지 않게 되면서 더 많은 잡초 종자가 날아와 산소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제초제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산소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우선 산소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1월에서 2월 중순까지 입제형 제초제인 클로베닐입제,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 등 6종류를 산소와 그 주변에 뿌리면 4~5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이나 다년생 잡초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제초제들은 눈 위에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소에 쓰는 제초제는 농협 농자재판매소, 시중 농약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량은 작물보호제 지침서 또는 포장지에 기재된 제초제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설 전후에 입제형 제초제를 뿌리지 못했거나 잘못 뿌려 다시 잡초가 발생한 경우, 잡초 발생 특성상 줄기로 번식하는 잡초의 경우에는 농약을 판매하는 곳에 문의해 잔디 생육시기에 맞는 제초제를 구매해 뿌리면 된다.

제초제는 지나치게 사용하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까지 죽을 수 있으므로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는 적정량을 지켜 사용한다.

또한 남은 제초제는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게 되면 성분이 변하거나 무슨 약제인지 알 수 없어 오·남용할 수 있으므로 농약포장지 그대로 꼭 밀봉한 후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이상계 과장은 "설 전후로 제초제를 잘 활용하면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깨끗한 산소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산소 주변의 작물 재배지가 농약에 비의도적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정해진 양의 농약을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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