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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동차 늘고 있지만 전체 2,300만 대 중 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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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동차 늘고 있지만 전체 2,300만 대 중 2% 차지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9.01.1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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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202,555대로 전년도보다 67만 4천 대(3.0%) 늘어났으며, 인구 2,23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2014년부터 5년 동안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1가구 2~3차량의 보편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2,103만 대(90.6%)이며 수입차는 217만 대(9.4%)로, 수입차의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연료 종류별 자동차의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휘발유와 LPG차량은 등록 대수가 각각 1,063만 대, 204만 대로 점유율은 지속해서 소폭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경유차는 등록 대수가 993만 대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확대 정책과 국민들의 공기질 등 대기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친환경자동차의 등록대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총 461,733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2.0%로 늘어나 친환경차의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 환경문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전기차는 지난해 등록대수가 25,108대였었으나, 지난해에는 55,756대로 1년 만에 약 2.2배 증가하였고, 수소차도 지난해 말 893대로 전년(170대) 대비하여 약 5.3배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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